05. "투자자들, 올해도 금리 인하 기대 변화에 휘둘릴 것"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27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념과 포퓰리즘으로 밀어붙인 잘못된 정책이 가계와 기업의 살림을 더욱 어렵게 한 것이다.[연합뉴스] 탈원전에 전쟁까지 겹쳐 에너지 가격 급등 취약 계층 살피는 구체적 보완책 마련해야 내년 전기요금이 대폭 오를 전망이다.

05. "투자자들, 올해도 금리 인하 기대 변화에 휘둘릴 것"

한전 적자와 전기요금 인상에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전 세계적 경제위기 탓도 있지만.지금까지 발행해 온 회사채 중 상환해야 할 금액으로 따지면 67조3000억원에 이른다.내년 1분기에 적용될 전기료 인상 폭 발표를 앞둔 가운데 29일 서울 시내의 전기계량기 모습.

05. "투자자들, 올해도 금리 인하 기대 변화에 휘둘릴 것"

우리나라는 한술 더 뜬 상황이다.한전이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채권 수요를 빨아들여 기업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채권 금리 상승까지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05. "투자자들, 올해도 금리 인하 기대 변화에 휘둘릴 것"

가뜩이나 국내 채권시장 상황이 어려운데.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발행한 한전 전력채 규모는 30조4000억원.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11월(868조7369억원)만 해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12월 들어 한달만에 20조원 가까이 빠진 것이다.

새해들어서도 주요 은행 예금금리는 3%대를 유지하고 있다.12월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

12월 중순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새해 3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예금금리에 영향을 주는 국내 시장금리에 선반영된 결과다.미국의 긴축 종료 예고에 이어 국내 기준금리도 하반기 들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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